얼마전에는 대망의 웨딩링을 고르러 다녀왔어요. 신부들이 웨딩드레스 다음으로 고심하고 기대하는 순서라고들 하는데요. 흔히들 연인 간 기념일 선물로 반지를 많이들 한다고 하죠. 사실 저는 워낙 거추장스러운 걸 귀찮아하는 타입이에요. 돈이 아깝다는 핑계로 계속 빼다가 결혼을 앞두고서야 반지를 고르게 됐어요. 그동안 예랑이 말만 안 했었지 웨딩커플링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원체 주얼리에 큰 관심이 없다 보니 저는 어디로 가야 좋을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럴 줄 알았다며 미리 알아봤다고 자기만 믿으라는 예랑 덕을 봤네요. 생에 처음, 종로에서 꽤 유명하다는 주얼리 샵에 입성하게 되었어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일부러 평일 연차를 내고 방문했는데도 은근히 방문객이 많아 놀랐어요. 저희 같은 연인은..

여자친구와 만난 지 올해로 2년째가 되었지만 저희는 아직까지 커플링을 맞추지 않았어요. 처음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났다 보니 저렴한 커플링보다는 나중에 예물로 맞추자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 미뤄오게 된 건데 얼마 전 양가 부모님과 상견례도 했고 이제 슬슬 프러포즈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예물커플링을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일단 제가 최종적으로 고른 곳은 종로에 있는 일리아스주얼리예요. 다른 곳도 여러 군데를 둘러봤지만 마음에 쏙 드는 웨딩링이 딱히 없었어요. 제가 생각한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가뜩이나 회사 일로 바쁜데 여러 매장들을 방문하기가 상당히 번거롭기도 했고요. 그래서 이번엔 가기 전에 미리 검색해서 알아봤는데 일단 홈페이지에서 본 웨딩링들이 딱 제 여자친구 취향이더라고요. 보다 디..

4년 만난 남자친구와 내년 봄에 백년가약을 약속하게 되었어요. 결혼식이나 신혼여행도 중요하지만 저희는 평생 간직할 수 있는 결혼반지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여 가장 신중하게 고르기로 했죠. 여러 곳을 알아보다 최근에 예물을 맞춘 친한 언니가 생각나더라고요. 아주 이쁘고 고급스러운 것으로 맞춰서 주변에서 다들 어디서 샀냐고 물어볼 정도였어요. 그래서 저도 언니에게 부탁해서 업체 정보를 알려 달라고 했더니 일리아스주얼리라고 알려주더라고요. 검색을 해 보니 많은 커플과 부부들이 많이 방문해서 구매하는 곳이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방문 예약을 하고 바로 찾아가 보았어요. 엄마와 언니도 함께 가기로 해서 출발했는데 찾아가는 길이 어렵거나 주차가 불편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어요. 연세가 있으신 엄마를 모시고 가니 걱..

결혼식 날짜가 성큼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웨딩반지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사실 저는 평소에 주얼리를 잘 착용하지 않는 편이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기혼자 친구들이 우선 종로 주얼리 매장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라고 했어요. 가격이 아무래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보니 신경써서 검색해보니 종로쪽이 웨딩반지가격이 괜찮은것 같더라고요. 혼자 가기에는 자신이 없어 주얼리를 잘 아는 친구에게 도움을 받기로 하고 함께 갔죠. 친구와 함께 여러 매장을 둘러보았고 역시나 종류나 웨딩반지가격이 다양해서 첫 방문에서는 제 마음에 드는 반지를 고르기 쉽지 않았어요. 평일엔 직장 때문에 낮 시간이 안되다보니 저녁에 시간을 내야 해서 더 촉박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결혼식이 다가오니 다급한 마음이 들어서 혹여나 급하..

오랫동안 연애해 온 저희는 첫 반지를 종로에서 맞췄는데요. 이곳에 예쁜 것이 워낙 많아서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무작정 찾아가게 되더라고요. 직장에서 가깝기도 하고요. 그래서 웨딩링을 이쪽 주변에서 맞추기로 했는데요. 특별한 날인 만큼 최대한 완벽한 선택을 하고 싶어서 매장을 고르는 것부터 신중하게 진행했답니다. 그렇게 발견하게 된 곳이 바로 일리아스주얼리였어요. 웨딩링 만큼은 양가 부모님 도움 없이 스스로 하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지나치게 비싼 것은 부담스러울 거 같았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렴한 것은 최대한 피할 예정이었는데요. 싼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디자인이 너무 밋밋하거나 퀄리티가 안 좋을 수 있으니까요. 반지 하나만 구매할 예정이었는데도 제대로 고를 수 있을까 걱정이었어요..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늘 복잡하고 힘든데요. 사실 제 언니가 결혼 날짜를 잡게 되어서 저도 덩달아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준비를 많이 도와주고 있었어요. 큰 건은 그나마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었는데 이제는 예물 준비만 남은 것 같아요. 처음에 형부는 명품 브랜드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넌지시 이야기했는데 아무래도 가격이 너무 높아서 엄두가 나지 않더라고요. 늘 알다시피 신부예물비용은 비용이 꽤 만만치 않잖아요. 하지만 지인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했다고 해서 당장 예약하고 그곳으로 언니와 함께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곳은 바로 효성주얼리시티에 위치하고 있는 일리아스주얼리라는 곳이었는데요. 왠지 전에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긴 한데 그때도 이곳이 예비부부와 커플들이 그렇게 많이 찾는 곳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