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준비하는 분들의 가장 큰 걱정과 부담 중 하나가 바로 신랑예물일 텐데요. 아무래도 신부예물을 신경쓰다보니 신랑쪽에는 신경을 덜 쓰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평생 쓰게 될 것이라 그런지 신중하게 고르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 커플과 부모님, 예비 시댁도 어느 정도를 하면 좋을지 오랜 시간 함께 의논해왔는데요. 저와 양가 부모님의 취향이나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보니 합의점을 찾는 게 쉽지만은 않았어요. 저는 합리적으로 소비하고 그 돈으로 신혼집에 조금 더 보태고 싶었는데 시어머니는 그래도 예물을 신경써야하지 않냐고 말씀하시며 한번뿐인 결혼인데 예물로 다이아는 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시는 거예요. 저희 엄마도 똑같이 말씀하시고요. 저희는 상한선을 정해서 예물을 알아보기로 했어요. 최대한 취향에 잘..

이번에 제 형이 긴 연애를 끝내고 화촉을 올리기로 했는데요. 은근히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일도 다양했어요. 그중에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 건 아무래도 신부반지예요. 평생의 추억이 될 물건인데 형은 물론이고 저도 주얼리는 전혀 몰라서 고민이 컸거든요. 그러던 중에 식을 올린지 얼마 되지 않은 지인이 일리아스주얼리를 알려주어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서울 종로에 자리를 잡은 이곳은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디자인으로 멀리서도 많은 분이 찾는다고 해요. 매장 입구부터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여러 손님들이 벌써 많이 있었네요. 저희는 예약하면서 전화로 어떤 스타일을 찾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부장님이 바로 그와 관련된 디자인부터 자세히 알려주셨답니다. 이번에 신부반..

오랜 기간을 만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만나 본 경험을 비추어 볼 때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과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만큼 확신이 들었는데요. 저희 커플은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상당한 부분이 허례허식으로 되어 있다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하고 있던 터라 모든 것을 최소한으로 진행했어요. 특히 커플링에 있어서도 고가의 백화점 브랜드보다는 상징적인 의미만으로도 충분한 예물을 하길 원했어요. 결혼 준비를 하면서도 크게 어긋남이 없었는데 신랑반지 역시 별다른 의견 차이 없이 정할 수 있었어요. 저희 커플은 둘 다 평소 착용하는 장신구에 감흥이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결혼반지보다는 간소한 커플링을 원했고 신랑반지 역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그래서 백화점으로 향했는데 생각보다 가격대에 비해 반지 퀄리티가 맘..

요즘 결혼 준비로 정말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돌아보니 벌써 꽤 많은 걸 준비했더라고요. 얼마 전 저희 커플은 종로예물가격이 좋다고 소문난 곳에서 예물을 결정하고 왔어요. 얼마 전에 커플링을 잃어버려서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예물을 조금 더 빨리 보러 가서 계약하고 싶었어요. 엄청 속상해했는 데 예쁜 웨딩밴드 하면 된다고 계속 위로해줘서 겨우 참았거든요. 저희는 결혼 준비할 때 반지,귀걸이,목걸이 각각의 항목별로 예산을 정해뒀어요. 예산이 초과하지 않도록 정해둬서 직접 보러 방문을 했을 때 더 편한 상담이 가능했어요. 주변 지인들은 백화점에서 결혼반지를 많이 계약했는데요. 저희 커플은 예물을 하려고 남들이랑 다른 디자인을 찾으려고 엄청 발품 팔아 구매 했었거든요. 그래서 예물을 절대 흔한 디자인을 하고 싶..

저희 커플은 모두 집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다 보니 결혼을 함에 있어 어느 정도의 격식은 갖추었으면 했어요. 아무리 요즈음 세상이 많이 바뀌어 프로포즈를 하는 것에 남녀 역할이 따로 없다 할지라도 저희 커플은 꼭 프로포즈를 하는 사람은 남자 쪽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요. 평생 한번뿐인 결혼이기에 반지는 1캐럿다이아반지를 꼭 맞추고 싶었는데 당연히 가격도 중요한 문제가 됐어요. 그럼에도 경제적인 면은 놓치고 싶지 않아서 1캐럿다이아반지가격이 좋기로 유명한 여러 매장을 알아보게 되었죠. 오래도록 간직하고 있어야 하는 반지다보니 암묵적인 합의하에 같이 고르게 되었네요. 하지만 저희의 경우 그곳에 들어갈 비용을 집에 조금 더 투자하고 싶었던 만큼 조금 더 합리적인 비용에서 지불이 가능한 종로를 생각하게 되..

여자친구와 벌써 진지하게 사귄 지 5년이 되어서 이제는 결혼 준비하고 있어요.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려고 반지를 알아보는데 제가 이런 거에 무지하기도 하고 관심이 없어서 처음부터 이것저것 알아보기는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처음 하는 프러포즈고 기쁘고 감동을 주고 싶은 마음에 다이아몬드를 결정했어요. 탄생석도 다이아몬드여서 좋아할 거 같더군요. 몰랐는데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더라고요. 3부 5부 7부 이렇게 있는데 저희가 나이도 어리기도 하고 다른 선물도 같이 줄 거기 때문에 3부반지디자인으로 결정했어요. 여동생이나 주변 지인분들은 비싼 브랜드를 이야기해서 가봤더니 가격만 비싸고 디자인이나 제품 면에서 그렇게 큰 차이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적당한 금액으로 볼 수 있는 3부반지디자인을 찾아봤어요. 여기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