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30. 16:58ㆍ★ 결혼 이야기 ★/[일리아스 주얼리]
상견례를 마친 형은
바로 여기저기 예물을
알아보러 다녔는데요.
나름 유명한 브랜드도
상담을 해보았다는데
맘에 쏙 드는
스타일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결혼반지가격으로
돈이 많이 들더라도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생길 예물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취향을 반영하여 맞추고 싶다니
동생으로서 저도 고민하기 시작했죠.
종로로 매장을 수소문해 보니
일리아스주얼리는
커스텀이 자유로운 곳이라
형 취향의 예물을
고르기 좋아 보였어요.
"접근성이 좋은 매장"
매장이 위치한 효성주얼리시티는
주차장이 있어서
자차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가뜩이나 종로가 길이 복잡해서
차를 두고 가야 하나 고민했는데
한시름 놓을 수 있었죠.
또 지하철역도 가까운데,
신혼부부 가운데는
대중교통으로 퇴근하는 길에
방문하는 일도 많은 것 같았어요.
매장은 입구에서 들어서는 순간부터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받았어요.
다양한 액세서리가 전시되어 있어서
반지를 비롯해서 목걸이나
팔찌 등 다양한 주얼리 제품을
구경할 수 있겠더라고요.
제가 흔히 보던
전형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각각 고유의 테마와
분위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알고 보니 주얼리 디자이너가
여긴 따로 있어서
꾸준히 새로운 스타일을
연구하고 제작하고 있다고 하네요.
"맘에 드는 반지 찾기"
다만 형은 오히려 종류가 많다 보니
어디서부터 구경해야 할지
헷갈리는 눈치였어요.
그때 실장님이 바로 안내를 해주면서
도와주셨는데요.
미리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에
고민하던 결혼반지가격에 맞게
예시를 보여주셨어요.
인기 제품은 100만원대 후반에서
200만원대 초중반 제품들이
반응들이 좋다고 해요.
확실히 실물을 보니까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더 세밀하게 구경하고
비교해 볼 수 있었어요.
형은 이왕이면 착용감이
좋은 쪽으로 고르고 싶어 했는데요.
아무래도 형수님이
평소에 글을 많이 쓰는 직업이고,
요리랑 캠프 등
손을 많이 쓰는 취미를
즐기고 있었거든요.
이곳은 사람의 움직임도
고려하여 만들어져서인지
착용한 상태에서
걸리적거리는 부분이 없고
무게 중심도 잘 맞았어요.
여기에 실장님이 안정적으로
보석이 세팅되는 디자인도
전문가의 관점으로 알려주셨어요.
주얼리가 어떻게 고정되느냐에 따라
활동할 때, 부담도
달라진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프롱 세팅보다는
베즐이나 채널 등이
좀 더 안정감 있어 보였는데요.
형은 텐션 세팅을
마음에 들어 했어요.
장력으로 보석을 고정하는 형태인데
다이아몬드 측면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독특해 보였거든요.
신랑용은 그보단 우아하고
묵직한 느낌이 나는 쪽으로
결정을 하기로 했는데요.
여긴 남성용도
종류가 많아서인지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착용감은 물론이고
세련된 연출을 하고 싶어서
로우 돔으로 했는데
신부링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게
제 마음에 들었어요.
마지막에는 형이 링을
착용한 상태에서
잘 어울리는지 살펴봤는데
조화로울 뿐만 아니라,
서로의 장점을 살려주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실장님이 사이즈는
좀 더 넉넉하게
고르는 게 좋다고 팁을 주셨어요.
결혼식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하니까
작게 맞출 때가 많다는데요.
이번에 저희가 고른 형태는
나중에 사이즈를 줄이더라도
여유가 있어야
디자인에 손상 없이
깔끔하게 세팅할 수 있었어요.
"다이아몬드와 금속 선택"
결혼반지가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아무래도 주얼리예요.
값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와
완성도도 좌우하기 때문에
디자인을 고른 다음엔
직접 보석을 고르는 게 중요했어요.
이 부분은 나름대로
공부를 했던 형도
자신이 없었는데요.
실장님이 기초적인 내용부터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일단 캐럿을 정한 담에는
어떤 컷팅으로 해야 할지
고민을 해야했는데요.
이번에 고른 텐션에는
브릴라이언트 컷팅이
무난하게 어울릴 것 같았어요.
실제로도 이쪽이
광택도 아름다워서
예물로 꾸준히 인기가 좋다고 들었어요.
결혼반지가격을 생각하면
어떤 금속을 해야 할지도
고민해 봐야 했어요.
보통은 골드가 인기가 좋다는데,
형수님 손이 노란 편이라
형은 내키지 않는 눈치더라고요.
그때는 좀 더 부드러운 로즈 골드나,
차분한 느낌이 드는 화이트 골드를
고려해 보는 게 좋다고 하셨는데요.
직접 실물을 보면서
고민해 볼 수 있어서
더 빨리 결정을 내린 것 같아요.
"다른 예물 고르기"
이곳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결혼반지가격을 크게 아낄 수 있었는데요.
일단 여기가 제작하는 곳과
바로 연결된 매장이거든요.
게다가 커스텀에 따라서
추가금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자세히 알려주시니
좀 더 합리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네요.
형과 저는 아낀 비용만큼
세트로 맞추고 싶었던
목걸이와 귀걸이에
투자하기로 했어요.
세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니
실장님이 요즘에 유행하는 디자인부터
클래식한 스타일까지
모두 보여주셨어요.
이번에 고른 링이
어떤 코디나 잘 어울리도록 골라서인지,
다른 액세서리와도
궁합이 좋아 보였답니다.
형은 단독으로 쓸 수 있게
고르고 싶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어울림보다는
각각 예쁜 쪽으로 선택했어요.
형수가 평소에 목이 답답한걸
싫어한다고 해서
길이가 긴 쪽을 골랐는데요.
펜던트가 링과 비슷하지만
좀 더 화려한 쪽으로 했죠.
다른 곳에서 본 것보다
독특한 느낌이 들어서
저도 맘에 쏙 들었어요.
"신뢰가 가는 서비스"
여기선 각인 서비스도 있어서
자기만의 물건임을
강조할 수도 있었어요.
세길 위치도 세밀하게
정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또 구매 이후에
세팅이 불안정하거나
클리닝이 필요한 것 같으면
여기서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해요.
결혼반지가격을 고려해도
앞으로 꾸준히 퀼리티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매장을
제대로 찾은 것 같아
뿌듯한 맘이 들었어요.
형은 이번에 형수님이
예물을 맘에 들어 하면,
다음 형수 생일날에도 찾을 생각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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