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9. 19:11ㆍ★ 결혼 이야기 ★/[일리아스 주얼리]
드디어 제가 올해 예비 신부가
되었습니다.
예비 신부가 되자마자
남자친구와 함께
결혼예물샵부터 알아봤답니다.
제 남자친구는 프러포즈할 때
반지를 준비하지 않았어요.
제 취향에 맞는 걸로
직접 고르게 해주고 싶었다나요.
배려하는 마음은 갸륵하고 예뻤지만
보석을 직접 고르려 돌아다니려니
좀 막막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어느 결혼예물샵을 가야
예쁜 물건을 찾을 수 있으려나
정말 많이 알아봤어요.
인터넷으로도 찾아보고
알음알음 물어도 보고요.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아다녀 보기도 하고
강남 쪽도 알아봤는데요.
종로 쪽이 가장 가격이 합리적이고
물건도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아서
그곳에서 열심히 발품을 팔았답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거의 세 시간에 걸쳐
돌아다녀 본 결과
종로 효성주얼리시티에 있는
결혼예물샵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일단 예쁜 물건이 많아 보였고
가격도 착했거든요.
무엇보다 주변 지인들의 입소문이
선택을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주문 제작이 가능한 시스템이면서
매우 친절하게 오더 사항을
들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매장에 들어서니
많고 다양한 보석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괜히 마음이 든든해졌어요.
제가 여기 있는 주얼리를
다 살 건 아니지만
수가 많으니 왠지 제가 원하는 걸
살 가능성이 무척 높을 것 같았죠.
잘 왔다 싶었고 쓱 둘러만 봐도
예쁜 반지가 몇 개 눈에 띄었어요.
제 취향은 정말 확고해요.
백금을 좋아하고 심플하면서도
그렇다고 너무 심심하지도 않고
흔하지 않은 거요.
구매할 때 까다롭게 고르는 편이라
남자친구도 그걸 알아서
직접 보자고 한 것 같아요.
아무리 싸더라도
제 취향에 맞지 않는 건
절대 사고 싶지 않았어요.
인생에 한 번뿐인 결혼이고
제 진실한 사랑의 증표니까요.
가격 생각하지 않고
예쁜 것만 고르자 생각하면서
반지들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그것만으로도 예비 신부가 된
행복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주얼리가 다채로워서 제 취향에 맞는
반지도 많았고 예쁜 보석을
만져보고 끼워보니 마음은
두근두근하기만 했어요.
그게 여자의 마음이잖아요.
결혼예물샵은 아무래도 여자의
마음을 설레게 해야 좋은 곳이죠.
일리아스주얼리가 그랬어요.
남자 입장에서도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우면 안 되잖아요.
디자인도 그랬지만
예비 신랑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더 이 샵이 좋았던 거예요.
가격이 합리적이었거든요.
결혼예물샵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가격과 디자인을 모두 고려한 뒤
결정한 주얼리는 왕관 모양이
수수하게 링을 둘러싸고 있는
다이아몬드였어요.
신랑 것과 제 것 둘 다에
같은 표식이 들어가 있어서
커플링 같기도 했어요.
제 반지도 마음에 들었지만
신랑 것이 예뻐서 더 좋았답니다.
제 손은 작은 편이라
손가락도 가늘지만
신랑 손가락은 좀 두꺼운 편이라
사이즈 찾는 데 걱정을 좀 했는데
다행히 딱 맞는 걸 찾아주셨어요.
거기 일하시는 분이
상당히 친절하시더군요.
늘 상주해있는 주얼리 디자이너더라고요.
결혼예물샵치고 가격이 좋은
이유를 설명해주셨는데
따로 운영하는 공방에서 제작한 걸
직접 매장으로 가져오는 방식이라
중간매체가 없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한마디로 도매인 셈이죠.
첫 번째 방문에서 이렇게
남자친구와 주얼리를 고르고 난 후
두 번째 방문해서 직접 구매를 했어요.
두 번째 때는 예비 시어머님과
동행했는데요.
결혼예물이니까 어머님께도
미리 보여드리고
마지막으로 상의드리고 싶었거든요.
아무래도 고가라 더 신중해지더라고요.
시어머님도 반지를 마음에 들어 하셨어요.
직접 끼워보시기도 하시면서
샵을 둘러보기도 하셨답니다.
30여년 전 예비 신부가
되신 것처럼 좋아하시더라고요.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인정하시면서
저의 선택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셨답니다.
상담해주시는 분과 1:1 상담도
거친 후에 구매하게 되었어요.
규모가 크고 그만큼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상담해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제가 최종결정을 내릴 때까지
고른 반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제작일정까지 세심히 알려주셨습니다.
개인 상담이 면밀하게 이루어진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이아몬드라는 보석의 역사에서부터
제가 고른 주얼리의 디자인이
어떤 걸 뜻하는지 가격은 얼마나 좋은지
조목조목 설명해주시니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결혼예물샵은 아무리 싸다고 해도
함부로 사기 어려운 보석류를
팔다 보니까 더욱 상세하게
비교해보고 살 수 있게
도와주시더군요.
전용 주차장도 있고 지하철역도
가까워서 접근성도 좋았어요.
차로 어머님과 함께 들르기 편했죠.
저는 첫 번째 방문은 예약 없이 들렀지만
어머님과 함께 두 번째 방문할 때는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들렀어요.
그럼 혜택이 있기도 하거든요.
마지막으로 반지를 찾으러 갔을 때
일정에 맞춰 정확히
물건을 준비해두고 계셔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란 느낌도
받았습니다.
결혼예물을 준비하면서
여기저기 가보고 상담도 받아봤지만
이곳만큼 친절하고 꼼꼼한
서비스를 준 곳은 없었던 것 같아요.
물건이 준비되었다는
연락도 빨리 주셔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 기뻤고요.
매장도 예쁘고 고급스러워서
예비 신부가 되었다는 들뜬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었답니다.
안 그래도 겨울을 맞이하여
밋밋한 목이 너무 추워 보였는데
가격도 디자인도 착하니까
일상적으로 하고 다닐
목걸이도 취향에 맞게
주문 제작 부탁드리려고요.
1:1 상담이 워낙 세심하다 보니
주문 제작을 해도 오더 드린 대로
잘 나올 거라는 믿음이 들어서요.
만약 좋은 결혼예물샵을 찾아 저처럼
힘들게 돌아다니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냥 고민 없이 이곳을 선택해서
예약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인생의 반려자와 평생의 사랑을 약속하는
소중한 증표니까 고르는 과정까지
추억이 되도록 예쁜 선택을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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