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결정 프로포즈목걸이

 

저는 액세서리로 목걸이를 즐겨하는데요.
그걸 평소에도 잘 알고 있던 남자친구가 
대뜸 프로포즈목걸이를 보러 가자고 하더라고요.
평소 결혼 이야기를 한 적이 없어서 놀랐지만
감동 반 놀라움 반의 심정으로 따라나섰어요.
언젠간 하게 될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이렇게 결혼하게 되는구나, 얼떨떨했고요.
남자친구와 주말 낮에 함께 방문한 곳은
효성 주얼리시티 내 일리아스주얼리였어요.
먼저 결혼한 친구가 만족했던 샵이라
친구에게 물어서 소개받았다고 하네요.

 

샵 자체는 일단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어요.
아직 둘러보지도 않았는데 예감이 좋더라고요.
왜 겉만 봐도 속을 알 수 있을 때가 많은데,
샵의 분위기도 그렇고 직원들의 인상도 그렇고
왠지 믿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 방문한 커플들도 몇몇 팀 보이던데,
프로포즈목걸이보단 다들
반지를 보고 계신 것 같았어요.
좀 기다려야 되려나 생각하고 있었을 때
남자친구가 이미 예약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날을 위해 준비를 한 것 같아 기특했어요.
마침 직원의 안내를 받아 기다리지 않고
우리 커플은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었네요.

 

선호하는 디자인이 있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사실 제게는 갑작스러운 방문이기도 했고
딱히 눈여겨봤던 디자인 같은 건 없었거든요.
너무 화려하지 않고 무난한 스타일이었으면
좋겠다는 말만 두루뭉술하게 했었는데요.
너무 막연히 말씀드린 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제 마음속을 들여다보시기라도 한 것처럼
제 취향의 디자인들을 보여주시더라고요. 
하나하나 골라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준비해 보여주시는 것들이 
하나같이 다 제 마음에 들었다는 거예요.
워낙 액세서리류를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보여주시는 것마다 어쩜 그리 예쁘던지요.
이것도 예쁘다 저것도 예쁘다 해버리니
결정하지 못하는 웃픈 상황이 와버렸는데요.
프로포즈목걸이니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 했기에
더욱 결정을 못 하는 측면도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어느 것을 고른다 해도 다 괜찮았거든요.

 

다행히 직원분께서 꼼꼼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요즘 예비부부들이 프로포즈목걸이로 선호하는
디자인이나 다이아몬드의 크기, 등급 등도 함께 
안내해주셔서 잘 따져볼 수 있었던 것 같고요.
우리 커플이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먼저 유도해주시고 옆에서
조언도 해주셔서 그 점이 가장 감사했어요.

 

알려주시는 다른 제품들도 둘러본 끝에
남자친구와 제 의견을 종합해보았답니다.
제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정하는데 있어서 
저보다도 더욱 깐깐한 우리 예비신랑이었고요.
의견을 나누면서 꽤 오래 고민했던 끝에
최종적으로 선택했답니다.

 

프로포즈목걸이로 너무 화려하지도 심플하지도
않은 디자인이라 제 마음에 쏙 들었고요.
어느 정도는 가격 측면도 고려했던 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생각해둔 예산이 있어 
조심스레 원하는 가격대를 말씀드렸더니 
딱 맞는 제품을 가져와 보여주셨던 것 같아요.
미용적인 면과 실용성, 그리고 가격 측면에서
모두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제가 착용을 하더라도 혼자 하는 결혼이 아니니
두사람이 함께 만족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방문해서 친절한 상담을 받고 둘러보니
함께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프로포즈목걸이인 만큼 실제로 보고
여러 종류의 디자인을 함께 살펴보는 게 좋죠.
합리적인 선택을 하려면 아무래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게 가장 좋을 테니까요.
또 제가 잘 모르는 세세한 부분들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들도 귀담아들을 수 있고요.
다양한 스타일들을 접해본 다음에 그중에서
가장 잘 맞는 걸 선택 하는 게 가장 좋겠죠.

 

최종적으로 선택한 프로포즈목걸이를 
착용해봤는데 쇄골 정도에서 
떨어져 내리는 라인이 
여성스러워 보임은 물론이고 우아하게 예뻐요.
다이아몬드도 적당한 크기라 과하지 않고,
착용감 자체도 가볍고 슬림한 게 좋더라고요.
출근을 할 때나 약속 장소에 나갈 때도
착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디자인이에요.
데일리로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았고,
그냥 볼 때도 예뻤지만 착용하니 
더욱 어울렸어요.
제 얼굴 근처가 빛나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더욱 화사해진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했던 게 아니었나 봐요.
남자친구도 분위기가 달라 보인다며 좋아했고,
저 역시 마음에 드는 제품을 만나 행복했어요.

 

마지막으로 포장도 꼼꼼하게 해주셨는데요.
고급스런 케이스에 담겨있는 모습을 다시 보니 
그제야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받는 기분이었어요.
착용을 했을 때보다 색다른 느낌이 들기도 했고,
우아한 포장까지 더해지니 더 빛을 발하더라고요.
다시 한번 함께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고백을 받던 연애 초기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오랜만에 설레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의 결혼도 이렇게 한 걸음 더 내딛게 됐네요.
사실 생각지도 못했기에 이 자체가 서프라이즈죠.
구매하고 돌아오는 길이 행복하기까지 했네요.
괜찮은 곳을 방문했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죠?
무엇보다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너무 좋았고요.
목걸이는 좋아만 했지 알지는 못했는데,
여러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어요.
프로포즈목걸이라고 하면 화려하고 비싼 것들만 
떠올리기 십상인데 현실적인 면도 고려해보고
꼼꼼한 상담을 받은 후 구매하니 뿌듯해요.
인생에 한 번뿐인 소중한 결혼이고
그만큼 오래 사용할 액세서리기도 하니까요.
여러분들도 저처럼 좋은 곳에서 둘러보시고
만족스러운 결정을 내리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