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 6일차
2019. 2. 27. 14:39ㆍ★여행 이야기★/★ 해외 여행 ★
영국여행 6일차
벨파스트
조식 (호텔식)
더블린
중식 (현지식)
더블린(Dublin) - 빈부가 혼재하는 도시, 더블린
아일랜드 공화국의 수도이자 남북을 망라해 이 섬에서 가장 국제적인 도시인 더블린은 빈부가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 한마디로 단정 짓기 어려운 도시이다. 우아하고 부유해 보이는 조지왕 시대의 광장(Georgian Square) 옆으로는 아름다움이란 사라진지 오래인 듯한 궁색함이 맞닿아 있고 더블린의 길고 번잡했던 역사에는 아직 현대적인 발전의 시기는 도래하지 않은 듯 보인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더블린은 흥미롭고 다양한 풍모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누구든지 쉽게 좋아하게 되는 편한 도시이며 아일랜드 여행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 곳을 방문했다가 몇 년 후 다시 찾는 방문객들은 사이버 카페와 유행을 따르는 레스토랑, 담배연기 자욱한 술집과 유럽패션을 좇는 젊은이들이 있는 보다 현대적인 유럽 분위기에 달라진 도시를 발견하게 된다.
더블린은 리피강(River Liffey)을 경계로 부유한 남쪽과 상대적으로 빈곤한 쪽으로 가지런히 나뉘어져 있다. 바이킹 시대와 중세시대에 남쪽지역 먼저 발전되었기 때문에 이후 조지왕 시대의 호사로운 건물들은 주로 북쪽에 들어섰다. 그러나 강북의 발전이 정점을 넘어서자 다시 강남이 개발되었다.
강북에서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길은 쇼핑가인 오코넬 스트리트(O'Connell St.)이다. 대부분의 호스텔이 여기에 있으며 코놀리(Connolly)역은 약간 동쪽에 있다. 주요 버스 정류장은 Gaediner거리의 남쪽 끝에 있는데 이 거리는 북쪽으로 갈수록 황폐하다.
강 바로 남쪽에는 오래된 탬플바(Temple Bar)지역과 트리니티 대학(Trinity College)이 있다. 나소 스트리트(Nassau St.)는 대학교 남쪽 끝을 따라 있고 보행자 전용으로 꾸민 그래프톤 스트리트(Grafton St.)는 강남의 쇼핑가 이다. 다른 아일랜드 도시처럼 이곳도 몇 블록마다 거리 이름이 바뀐다.
[더블린 여행 길잡이]
아일랜드는 가랑비가 일년 내내 많은 양이 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아일랜드의 기후는 온화하며 혹한이나 폭염은 드물다.
옷은 겨울이나 여름에 상관없이 스웨터와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햇볕을 비칠 때를 대비해 티셔츠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더블린은 도보로 여행하기에 좋은 도시이므로 걷기 편한 신발은 필수이다.
트리니티 대학 - 아일랜드의 최고 명문대학교
더블린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트리니티 대학은 1592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 때 설립된 역사 깊은 곳입니다. 이곳에는 아름다운 정원과 잔디, 17세기에서 18세기에 지어진 멋들어진 건축물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도서관이 유명하며, 목조 아치형 천정의 롱룸(Long Room)으로 9세기에 만들어진 두 권의 '라틴어 복음서(Books of Kells)를 필두로 20만권의 장서가 소장되고 있습니다. 이 대학의 졸업생으로는 죠나단 스위프트와 토마스 모어, 올리버 등이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자료(더블린 익스피어리언스)를 통해 더블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아일랜드의 역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성 패트릭 성당 - 아일랜드 성 패트릭의 날의 근원지
매년 3월 17일은 아일랜드 최고의 명절인 패트릭의 날(St.Patrick's Day)로,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처음 전파한 선교사 성 패트릭의 사망일을 기리는 날입니다.
성 패트릭은 영국 웨일즈의 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16세에 아일랜드 해적들의 습격을 받고 끌려가 6년 동안 노예로 지냈습니다. 그는 아일랜드 언트림 슬레미시 산에서 양을 치면서 지냈고, 포로로 잡혀있는 동안 그는 그리스도교 신에게 귀의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어느 날 그의 꿈속에 천사가 나타나 집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약 320km 이상을 걸어 아일랜드 해협을 배로 건너게 되었습니다. 그의 첫 목적지는 영국이었으나 곧 프랑스에 안착하였습니다.
이후 다시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성직자가 되어 자신이 노예로 있던 아일랜드로 돌아갔으며, 수도원을 개설하고 많은 제자를 양성했습니다. 그의 노력으로 마침내 온 섬의 사람들이 그리스도교화되었으며, 평생을 그곳에서 성직자로 봉사하며 영웅으로 추앙받았습니다. 지금도 그의 이름을 딴 교회들이 60개 이상이나 있으며,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더블린에 있는 성 패트릭 성당입니다.
아일랜드의 대표맥주, 기네스를 만드는 공장이다. 공장이지만, 내부를 박물관으로 조성해 기네스의 역사 및 제작과정, 보관방법 등을 알 수 있고, 갓 만들어진 신선한 기네스 맥주를 시음할 수 도 있다. 특히 꼭대기 층에서는 방문자에게 1인 1잔씩 무료로 기네스 1파인트(약 470ml)를 주는데, 더블린시를 조망하며 마시는 기네스의 맛은 환상적이다. 2잔째부터는 돈을 지불해야하지만 그 맛이 너무 좋아 하루 종일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관광객들도 있다. 기네스 양조장은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Guinness storehouse) 혹은 기네스팩토리(Guinness factory) 로도 불린다.
-1755년 아서 기네스(Arthur Guinness)가 만든 흑맥주. 전 세계 50여개국에 양조장을 두고 있으며 1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아일랜드의 대표 맥주, 해마다 세계 최고기록을 모아 발행하는 '기네스북'의 후원자이기도 하다.
석식 (한식)
벨파스트
조식 (호텔식)
벨파스트-더블린으로 이동 (약2시간 소요) - 버스 이동
더블린
중식 (현지식)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Dublin) 관광
더블린(Dublin) - 빈부가 혼재하는 도시, 더블린
아일랜드 공화국의 수도이자 남북을 망라해 이 섬에서 가장 국제적인 도시인 더블린은 빈부가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 한마디로 단정 짓기 어려운 도시이다. 우아하고 부유해 보이는 조지왕 시대의 광장(Georgian Square) 옆으로는 아름다움이란 사라진지 오래인 듯한 궁색함이 맞닿아 있고 더블린의 길고 번잡했던 역사에는 아직 현대적인 발전의 시기는 도래하지 않은 듯 보인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더블린은 흥미롭고 다양한 풍모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누구든지 쉽게 좋아하게 되는 편한 도시이며 아일랜드 여행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 곳을 방문했다가 몇 년 후 다시 찾는 방문객들은 사이버 카페와 유행을 따르는 레스토랑, 담배연기 자욱한 술집과 유럽패션을 좇는 젊은이들이 있는 보다 현대적인 유럽 분위기에 달라진 도시를 발견하게 된다.
더블린은 리피강(River Liffey)을 경계로 부유한 남쪽과 상대적으로 빈곤한 쪽으로 가지런히 나뉘어져 있다. 바이킹 시대와 중세시대에 남쪽지역 먼저 발전되었기 때문에 이후 조지왕 시대의 호사로운 건물들은 주로 북쪽에 들어섰다. 그러나 강북의 발전이 정점을 넘어서자 다시 강남이 개발되었다.
강북에서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길은 쇼핑가인 오코넬 스트리트(O'Connell St.)이다. 대부분의 호스텔이 여기에 있으며 코놀리(Connolly)역은 약간 동쪽에 있다. 주요 버스 정류장은 Gaediner거리의 남쪽 끝에 있는데 이 거리는 북쪽으로 갈수록 황폐하다.
강 바로 남쪽에는 오래된 탬플바(Temple Bar)지역과 트리니티 대학(Trinity College)이 있다. 나소 스트리트(Nassau St.)는 대학교 남쪽 끝을 따라 있고 보행자 전용으로 꾸민 그래프톤 스트리트(Grafton St.)는 강남의 쇼핑가 이다. 다른 아일랜드 도시처럼 이곳도 몇 블록마다 거리 이름이 바뀐다.
[더블린 여행 길잡이]
아일랜드는 가랑비가 일년 내내 많은 양이 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아일랜드의 기후는 온화하며 혹한이나 폭염은 드물다.
옷은 겨울이나 여름에 상관없이 스웨터와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햇볕을 비칠 때를 대비해 티셔츠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더블린은 도보로 여행하기에 좋은 도시이므로 걷기 편한 신발은 필수이다.
트리니티 대학 - 아일랜드의 최고 명문대학교
더블린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트리니티 대학은 1592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 때 설립된 역사 깊은 곳입니다. 이곳에는 아름다운 정원과 잔디, 17세기에서 18세기에 지어진 멋들어진 건축물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도서관이 유명하며, 목조 아치형 천정의 롱룸(Long Room)으로 9세기에 만들어진 두 권의 '라틴어 복음서(Books of Kells)를 필두로 20만권의 장서가 소장되고 있습니다. 이 대학의 졸업생으로는 죠나단 스위프트와 토마스 모어, 올리버 등이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자료(더블린 익스피어리언스)를 통해 더블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아일랜드의 역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성 패트릭 성당 - 아일랜드 성 패트릭의 날의 근원지
매년 3월 17일은 아일랜드 최고의 명절인 패트릭의 날(St.Patrick's Day)로,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처음 전파한 선교사 성 패트릭의 사망일을 기리는 날입니다.
성 패트릭은 영국 웨일즈의 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16세에 아일랜드 해적들의 습격을 받고 끌려가 6년 동안 노예로 지냈습니다. 그는 아일랜드 언트림 슬레미시 산에서 양을 치면서 지냈고, 포로로 잡혀있는 동안 그는 그리스도교 신에게 귀의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어느 날 그의 꿈속에 천사가 나타나 집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약 320km 이상을 걸어 아일랜드 해협을 배로 건너게 되었습니다. 그의 첫 목적지는 영국이었으나 곧 프랑스에 안착하였습니다.
이후 다시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성직자가 되어 자신이 노예로 있던 아일랜드로 돌아갔으며, 수도원을 개설하고 많은 제자를 양성했습니다. 그의 노력으로 마침내 온 섬의 사람들이 그리스도교화되었으며, 평생을 그곳에서 성직자로 봉사하며 영웅으로 추앙받았습니다. 지금도 그의 이름을 딴 교회들이 60개 이상이나 있으며,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더블린에 있는 성 패트릭 성당입니다.
기네스 맥주 양조장(Guinness Brewery) - 가장 신선한 기네스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
아일랜드의 대표맥주, 기네스를 만드는 공장이다. 공장이지만, 내부를 박물관으로 조성해 기네스의 역사 및 제작과정, 보관방법 등을 알 수 있고, 갓 만들어진 신선한 기네스 맥주를 시음할 수 도 있다. 특히 꼭대기 층에서는 방문자에게 1인 1잔씩 무료로 기네스 1파인트(약 470ml)를 주는데, 더블린시를 조망하며 마시는 기네스의 맛은 환상적이다. 2잔째부터는 돈을 지불해야하지만 그 맛이 너무 좋아 하루 종일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관광객들도 있다. 기네스 양조장은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Guinness storehouse) 혹은 기네스팩토리(Guinness factory) 로도 불린다.
*기네스(Guinness)
-1755년 아서 기네스(Arthur Guinness)가 만든 흑맥주. 전 세계 50여개국에 양조장을 두고 있으며 1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아일랜드의 대표 맥주, 해마다 세계 최고기록을 모아 발행하는 '기네스북'의 후원자이기도 하다.
석식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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