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링 유니크한 스타일

친누나가 결혼을 앞두고 있어
여러 가지 준비로 한참 바쁜 시기에
드디어 프로포즈링을 보러 간다기에
저도 따라갔다 왔는데요.
누나와 매형이 어떤 걸 고르는지
궁금한 마음도 물론 있었지만
저도 조만간 여자 친구에게
프러포즈할 생각이거든요.
미리 조언을 받을 수 있다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
들뜬 마음으로 따라나섰죠.

 

"철저하고 디테일한 상담"

다녀온 곳은 종로의
일리아스주얼리라는 곳이었어요.
매장에 사람이 꽤 많아
기다려야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약을 해 두었다고 하더라고요.
사전에 예약한 뒤 방문해야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이미 인기가 좋은 곳이었는데요.
여기를 어떻게 알았는지 물어보니
신혼부부가 프로포즈링을 보러
굉장히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해요.

 

 

이미 소문이 자자하고
그만큼 후기도 좋은 곳이더라고요.
그날 전체적인 상담과
안내를 도와주신 직원분께서도
굉장히 친절하셨고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꼼꼼했던 상담 내용인데요.
어쨌든 방문하는 고객은
프로포즈링이 처음이다 보니
어떤 기준을 세워서 봐야 하는지
잘 모르잖아요.
누나와 매형도 마찬가지였고
두사람의 개인적인 기준 보다는
궁금한 게 많은 입장이었으니까요.

 

 

그런 부분을 매우 디테일하게
짚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 주고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해 주는 게
전문가답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저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요.
제가 본격적인 질문을 한 건 아니지만
옆에서 과정을 지켜보는 동안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거든요.

 

"예산 내에서 고를 수 있도록"

가장 첫 번째로 중요한 게
바로 예산을 세우는 일이더라고요.
매장에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프로포즈링이 있기 때문에
내 상황에 맞는 기준을 미리 세워야
구경할 때 수월해요.
만약 아무 계획 없이 그냥 간다면
내 상황에 맞지 않는
부담스러운 금액의 반지를
덜컥 고르게 되겠더라고요.
제대로 된 기준이 없다 보니
마음에 드는 게 보일 때마다
갈등하게 된다는 거죠.

 

 

이런 내용도 직원분이 먼저 알려주셨는데
예산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도
충분히 예쁜 반지를
고를 수 있다고요.
값이 비싸냐 아니냐에 따라
그 값어치를 따질 수 없고
내 상황에 맞게 무리하지 않는 게
좋은 반지를 고르는 팁이라고 해요.
설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다 보니
저절로 신뢰가 생기더라고요.
나도 다음에 여자 친구랑 같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다짐도 했던 것 같고요.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줘요"

예산에 맞는 디자인을
차례대로 보여주셨는데
말씀하신 대로 비슷한 가격대에서도
상당히 많은 스타일이 있었어요.
고를 수 있는 디자인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았던 것 같고
누나는 좀 당황하더라고요.
다 비슷해 보이는데
약간의 디테일에서 차이가 나는 거라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그럴 때는 끼워보는 게 답이지만
사실 이 부분도 어느 정도는
미리 기준을 잡고 오는 게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은 이미지를 찾아보면
인터넷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검색 된 이미지를 미리 보고
대략 원하는 컨셉을 구상해 두면
조금 더 수월하겠더라고요.
두사람은 찾아본 이미지가
없다고 했는데요.

 

 

직원분이 이 분야에서 전문가라는 게
확실히 느껴졌던 것 같아요.
손가락의 길이나 두께
그리고 피부색에 따라서
어울리는 프로포즈링이
따로 있더라고요.
누나는 평소에 골드를 좋아해서
골드 주얼리 위주로 골라왔다는데
권유해 주신 화이트골드를 착용해 보니까
피부색에 훨씬 더 어울렸거든요.

 

 

"내 마음대로 커스텀까지"

링의 두께도 아주 미세한 차이로
착용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두사람은 심플한 걸 원했는데
심플하면서도 단조롭지 않아서 예쁜
주얼리가 많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건데요.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커플링을
만들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명품 브랜드 샵에서도 볼 수 없는
유니크한 스타일이 많다고 느꼈는데
그 이유가 있었어요.
사실 커플링이라고 하면
다 어디선가 본 적 있는
흔한 모양이 대부분이잖아요.
저도 그동안은 그런 줄만 알았는데
여기는 아니더라고요.
남녀 커플 아이템인 만큼
두 주얼리가 조화를 잘 이루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거든요.

 

 

그렇게 커스텀 한다고 해도
가격이 부담스럽지도 않고요.
어떻게 이런 가격으로
예물을 준비할 수 있는 건지 여쭤보니
자체 공방을 운영한다더라고요.
중간 마진이 없다 보니
당연히 거품 없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거고요.
이렇게 정직하게 운영하는 곳은
소비자도 다 느끼는 것 같아요.

 

 

"사후관리 보장"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가격과
차별화된 퀄리티 때문에
믿고 구매할 수 있고요.
그리고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게
사후관리에 대한 부분인데요.
어떤 제품에 대한 퀄리티는
사후관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보면
비교가 잘 되더라고요.

 

 

명품 브랜드는 a/s를 받는 게
다른 물건보다 편하다는
장점이 있잖아요.
그만큼 값이 비싸니까
어쩌면 당연히 받아야 하는
혜택으로 여겨지기도 하고요.
그런데 여기는 부담 없는 가격에도
a/s 서비스까지 훌륭했어요.
생활하면서 생기는 스크래치도
전부 관리해 준다는 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심지어 체중의 변화로
사이즈가 바뀌는 것도 감안하여
시간이 지나더라도
언제든 관리받을 수 있더라고요.
주얼리에 생기는 흠집은
세월이 지나면서 생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는 모두 보장받을 수 있었어요.
그저 편한 마음으로 따라나섰다가
우리 커플링을 구매할 곳을
확정하고 돌아온 날이었죠.

 

 

그 뒤 누나 결혼식을 훌륭하게 마쳤고
얼마 전에는 여자 친구와 같이
재방문하고 왔어요.
여자 친구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더라고요.
혼자 비밀리에 준비할 생각도 해봤는데
역시 직접 껴보고
둘 다 마음에 드는 거로 고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변에서도 우리 프로포즈링을 보면
다들 어디서 한 거냐고 부러워해서
종일 제 어깨가 올라가 있답니다.

 

 

그리고 이벤트들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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