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커플링 일리아스에서 결정했어요

저는 결혼 준비로 너무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예신이입니다.
준비해야 하는 것도 많고 신경 쓸 것도
많다 보니 정신이 없네요.
다른 부분보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예물이라고 하잖아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평생 끼고 다녀야 하는
결혼커플링이기 때문이죠.
최근에 저희도 드디어 맞췄답니다.

 

처음엔 친구들한테 물었더니
대부분 종로에서 했다고 하더라고요.
옛날부터 금은방은 종로라고 들었던 것이
생각이 나서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많은 곳 중에 예랑이와 같이 고르다 보니
액세서리 디자인과 숍 분위기 등
전체적으로 마음이 끌리던 
일리아스주얼리로 결정했답니다.

 

서울이라 저희는 대중교통 이용했는데
종로5가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가
길을 따라서 조금만 직진하다 보니 
눈앞에 스타벅스가 보여 쉽게 
효성주얼리시티를 찾을 수 있었어요.
역에서 가까워서 헤매지 않고
건물 찾기가 수월했어요.

뚜벅이인 우리는 걸어서 갔지만
차량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건물 주차장이 입구도 넓고 
찾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주차 부담 없이 오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하고
사전에 미리 예약해서
시간 맞춰 지하 2층으로 내려가
인터넷에서 봤던 그곳이 보였어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왔지만
막상 도착하니 어찌나 설레던지
자연스럽게 서로 손을 잡았어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외관에 
입장부터 대우받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많은 결혼커플링들이
쭈욱 나열되어 있었는데요.
눈이 휘동 그래진 저희를 보시고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셔서
더욱 기분이 좋은 시작이었어요.

 

안내해 주신 자리도 
다른 자리와 간격이 좁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다른 고객분들도 계셨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앉았고
서로 부딪힘 없이 편하게 
고를 수 있어 좋았어요. 

 

결혼커플링을 한다고 말씀드리고
저희가 원하는 디자인을 요청드렸더니
여러 개를 쏙 쏙 꺼내 주셨어요.
하나하나 특징들을 설명해 주시고
신중하게 볼 수 있도록 시간을 주셔서
예랑이와 얘기하면서 고르기 시작했어요.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설명을 듣다 보니 생각보다 고려하고
선택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금의 색은 무엇으로 할 건지,
반지의 디자인이나 각인 등
큰 의미를 지니는 예물이다 보니
무엇 하나 고르기가 쉽지가 않았어요. 
처음 구경하는 결혼커플링을 
고르려니 감이 아직 안 오는 것 같아
여러 가지 구경하고 착용했는데요.
저희 성향에 맞춰 불편함 없게 
적극적으로 이끌어 주셨어요.
선택을 못하는 저에겐 이런 설명들이
편하고 도움이 되더라고요.

 

저희가 조금 더 고민하는 듯하니
맘에 들어 하는 스타일을 파악하시고는 
그에 맞는 많은 링들을 꺼내 주셨어요.
저는 다양하게 봐도 
이건 딱 내꺼다 하는 느낌이
쉽게 있을 거라 생각하고 왔어요.
하지만 둘 다 소신이 적은 커플이라서 
그런지 막상 잘 고르지 못하더라고요.
우선 이런 디자인이 이쁜 것 같은데
배치에 따라 선에 따라 묘하게 다르고 
하나하나 나름으로 예쁘다 보니
둘이 서로 어떡하지라는 표정으로
계속 못 고르고 있었어요..
역시 전문가님께서 어떤 부분이 
고민인 건지 세심하게 하나씩 
포인트를 집어 주셨는데요.
그래도 궁금한 부분들은 많이 여쭤봤는데
처음 맞이해주실 때처럼
친절히 알려주시고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저희 둘만 대화를 하면 어려웠을 텐데
서로 얘기하다 보니 골라지게 되었어요.

 

그중 눈에 들어온 커플링이 있었고
둘 다 하나에 딱 결론이 내려졌어요.
그제야 이게 우리의 반지구나 하고
요리조리 보면서 즐기게 되더라고요.
착용해 보고 느낌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그 모든 부분을 만족하여
최종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고르다 보니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착용감도 중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사람마다 편한 라인이 있는지
디자인에 따라 세공이 다르니
닿는 느낌들이 다르더라고요.
디자인으로 먼저 고르고
착용해 보고 느낌까지 꼼꼼히
느껴보고 선택해야 하는구나 했어요.

 

아무래도 처음에 봤던 것보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골라서
가격도 걱정이 되었어요.
오기 전 친구들에게 조언을 받았는데
가격이 너무 합리적이어서
바로 계약을 진행했답니다.
한결같이 편안한 말투로 
웃으시면 설명해 주셔서 더욱
기분 좋게 결정할 수 있었어요.

 

최종 결정한 반지에 대해 
다시 꼼꼼히 설명해 주시고
저희 손가락 사이즈도 여러 번 
확인하시면서 사이즈를 결정해 주셨어요.
살이 빠질 수도 있어서 그런지
좀 더 딱 맞게 해드릴지 여쭤보셨지만
지금 사이즈가 적당할 것 같아
예쁘게 맞는 호수로 요청드렸어요.

 

맞춤으로 해야 하다 보니
바로 가져갈 수 없지만
마음으로는 결혼 준비한 것 중에
가장 고심하고 뿌듯했던 일이 되었어요.
사진 찍어서 서로 부모님께 보내드렸더니
저희 둘에게 어울리는 걸
골랐다고 해주셔서 
후회 없는 선택을 했다 하며
서로 설렘 가득한 웃음을 지었어요.
계약서 작성을 마치고
귀걸이나 목걸이도 구경해도 되는지 
여쭤보고 좀 더 둘러보았어요. 
세련된 액세서리들이 많아서 
눈이 휘동 그래졌지만
저희 목표인 결혼커플링을
했기에 가볍게 구경하고 
감사 인사를 드렸어요.

 

사실 저는 결혼커플링이다 보니
소중한 우리의 첫 증표라서
후회 없는 선택하고 싶었어요.
누구나 그렇겠지만요.
잦게 경험할 수 없는 일이라
잘못 고르거나 터무니없는 가격에
사게 될까 봐 많은 걱정을 했거든요.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둘 다 원하는
커플링을 골라서 기분 좋았고
얼른 우리의 반지가 오면 좋겠다 하며
만족하며 마무리 했어요.
기분 좋게 남은 하루를 
큰일을 끝낸 상쾌한 기분으로 
종로 데이트를 하고 돌아왔는데 
어서 완성본을 받고 싶어요.

 

 

【종로예물│1캐럿다이아반지│웨딩밴드│프로포즈반지】 - 일리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