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이태리다녀오다 - (베네치아)

2015. 12. 17. 16:52★여행 이야기★/★ 해외 여행 ★

[유럽여행] 이태리 다녀오다 - (베네치아)


드뎌 이태리 입성입니다~

  저녁 9시쯤 밀라노역에 기차가 도착합니다.

  밀라노는 잠시 땅만 밟아본 도시입니다. 


호텔에서 잠만 자고... 담날 바로 기차를 타고 베네치아로 이동~~


이탈리아 밀라노역 입니당.. 


밤에 도착해선 노숙자들도 있고 해서 무서웠는데...

   아침에 보니 어제밤 분위기와는 또 다른.. 무선 유적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기차를 타고 븅~ 베네치아에 도착했습니다.


  아~ 완죤 따가운 햇살... 부랴 부랴 모자를 꺼내서리...사진을 한 방 찰~칵

  물의 도시 베네치아답게 사방천지에 다 물이 보이는 군요.

  베네치아가 울 곰돌이덜에게 특별한 것은~ 아름다운 도시에 넋을 잃히도 하지만서도..

  저희는 이곳에서 최고의 가이드님을 만나게 됩니다.


  정말 A++ 가이드님.. 울 아그덜이 지금까지도 잊지 못하는 훌륭하신 최고의 가이드님이었습니다


젤로 왼쪽분이 최고의 가이드님~

  따가운 햇살이 느껴지시나요...

  다리를 건너 베네치아 중심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왠지 잘 모르면서 기대 만빵으로 왔는데... 역쉬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베네치아의 집들은 물의 이동과 함께 조심씩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의 벽들이 약간씩 휘어져 있습니다. 


신기하지요.



물이 언제 넘쳐 들어올지 몰라서 다들 대문 앞에다 철판으로 가림막을 만들어 대비하고 있더라구요.

  비오면 넘친답니다. 으~ 너무 불편해.


  사실 베네치아는 불편한 점이 많아 주민이 거의 살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기차역으로 한3정거장 정도 가면 베네치아 신시가지가 나옵니다.

  거그 호텔에서 잠을 잤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시가지에서 출퇴근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라도 그렇게 할 겁니당..음~



동방견문록의 마르코폴로 집이라네요.

  책에서만 접했던 마르크폴로가 이집에 살아다니 신기하더라구요.

  왠지 친근해진 느낌....


점심을 먹으러 출발~.. 요기조기 사이길로 그늘을 찾아서....


유명한 이태리 베네치아 리알토다리를 건너봅니다.

  뭔 다리 주변과 다리 위로 상가덜이 저리 많은지..

  예전부터 리알토다리 주변이 상권의 중심지였다 하더군요.

  애덜 잊어버릴까 얼매나 긴장을 하면서 다녔는지..`

  다른 나라 애덜이 견학을 엄청 많이덜 왔더이다.


 수시로 보이는 단체여행객~

즐거운 점심시간...먹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염..

  역쉬 배고픔엔 아무 의식도 없어진다눙..ㅎㅎ

  여기선 피자, 스파게티, 샐러드, 후식으로 티라미슈가 나왔지요. 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도대체 입에 안맞는 음식이 나와야 하는데... 이렇게덜 다덜 맞있으니...

 

 나의 다요트는 어쩌란 말입니껴..ㅜㅜ


도시가 저래 다 물이 천지입니다.

   저 물에 빠지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요건 가이드님의 말씀인데... 정말인지 아닌지.. 저는 순진해서 다 믿었는데...아닐 수도 있을까요??

   하여튼 저기 빠짐... 깊지도 않답니다.

 빠짐 바로 나오던지 해야지... 안그럼 쌩돈 날라갑니뎅..


오호~ 이태리 베네치아 리알토 다리 입니다.

   베네치아 가면 꼭 봐야 할 다리라고 하더라구요.

   분위기 파악 못하는 저 나무 몽둥이 때문에 아름다운 다리 풍경이 영~


베네치아 산 마르코 성당입니다. 아~ 완죤 깜딱 놀랬습니다.

  어찌 저것이 인간이 만든 건축물이던강~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왼쪽에 공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청소하고 있답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 옐로우는 물감이 아니라... 다 금이랍니다.

   성당안에도 성당 밖에도 저렇게 벽화에는 모두다 금칠을 했더라구요.

   저런 건축물을 만들어 놓은 것도 정말 대단하지만... 


잘 보존하고 있는 후손들도 대단해 보입니다.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에 시계탑

  저 시계.. 시간이 안 맞을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맞는답니다.



이태리 베네치아 산 마르코 대성당 옆에 두칼레 궁전이 있읍죠. 저 기둥이 모두 36개라고 합니다.

  특이한 것은 저 기둥중에 붉은 기둥 2개... 아무리 청소해도 항상 저 기둥은 붉은 색~

  자 이제부텀... 전~설의 고향입니다.


  예전에 죄 지은 사람들을 모두 저 기둥에 묶어서 공개처형을 했다고 합니다.

  죄인들의 피가 스며들어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뭐~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멀리서 바라본 산 마르코대성당 입니다.

  멀리서 바라보니 더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저기 보이는 다리가 120년 된 목조다리라고 합니다.


  어떻게 120년 동안 나무가 저리 쌩쌩하게 다리 구실을 하고 있는지 신기합니다...

이제 베네치아 구시가지를 뒤로하고 신시가지로 이동하려 합니다.

  얼른 역에서 짐찾고 기차타고 저녁을 맛나게 먹으로 가야겠죠..

  사실 베네치아에서 친구랑 수다 떨다가 뒷부분 설명을 몽창 듣지 못했습니다.

  서로 째리는 남푠들 눈치보느라...애 먹었습니다. `

  아~ 글구 베네치아에는 명품샵이 즐비한데... 판매는 안하구 전시만 해 놨더라구요.

  울 남푠들 가슴 쓸어내렸습니다. `

  아~ 또 글구 베네치아에서 귀족처럼 곤돌라도 탔는데... 아~흑 사진이 빠졌네요...^^

  암튼 곤돌라를 탔습니다. 아이덜이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울 신랑하구 딱 붙어서 사진두 찍구요. ^^


삶과흙 생활이야기

고창흙쟁이 www.hs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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