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복추천/결혼맞춤한복] 저 오늘 한양주단에서 맞춤하고 왔습니다 ^^

2015. 6. 22. 11:31★ 결혼 이야기 ★


[결혼한복추천/결혼맞춤한복] 저 오늘 한양주단에서 맞춤하고 왔습니다 ^^

한양주단 다녀왔어요~~


오늘 드디어 한복 맞추고 왔어요

드레스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정말 설렜던 것 같아요 ^^

결혼 준비하면서 새 신부 느낌은 이때가 아니면 언제 내보겠느냐라는 생각으로

화사한 신부가 되기위해 추천도 받고 고르기도 하고 고민도 많이 되었는데

결국은 한복 결정하니 후련하네요 무거웠던 짐 하나 덜어놓는 느낌이랄까요?


우선 제일 먼저 치마 색상부터 결정을 하더라구요

한복에 대해 생각해본게 있으시냐 물어보셔서 제 생각 말해드리니

원단을 가져오시더니 보여주셨어요^^

원단에 따라 분홍색도 색감이 많이 달라져서 다양한 분홍색들이

눈 앞에 펼쳐져 있는데 하나같이 다 예쁜 분홍색들인 거에요;;;

고르기 좀 힘들었는데 그 중에 사장님이 사진찍을때도 잘 온다는 분홍색으로 결정!






솔직히 배자를 하고 싶었는데 괜히 욕심내서 하는 것 같은 마음도 들고 그랬는데

완성된 투톤저고리를 가지고 오셔서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처음 접해봤는데 배자 입은 느낌도 나고 괜찮았어요 날씬해 보이게도 해준다니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제 치마색에 함께 놓아 보니깐 잘 어울리고 제 피부톤이랑도 잘 맞아서 샘플 그대로 가기로 했어요^^


고름색이나 자수를 다른색으로 가볼까 생각도 했었지만.

그대로 가는게 훨씬 더 사랑스러워보여서 금방 생각을 접었어요

자수 사진에 제대로 안 나와 보이지는 않지만

아주 자세하게 보면 되게 앙증 맞고 귀여워서 마음이 끌렸던 것 같아요





고름은 너무 진한색이라서 혼자만 튀어보이는 건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고 되게 세련되고 차분한 느낌까지 있네요 ^^


아무튼 계속 보니깐 새 신부 느낌도 확실히 나고 맞추고 나서 주위 어른분에게도

물어보니 참 곱게 잘 맞추었다고 이야기로 많이 듣고 그래서 기분 더 좋았어요^^

손품 팔아서 오목조목 따져서 열심히 이리저리 돌아보던 곳 중에서 서비스 품목도 제일 좋고

예랑이도 새 신랑같이 대여 주신다고.

더 좋았던건 대여도 새로 지은 한복처럼 대여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한복 잘 맞추고 온 거겠죠?



출처 :결혼준비카페 www.hsclub.co.kr

SNS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