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다이아몬드반지 빛나는 순간

2025. 4. 28. 18:08★ 결혼 이야기 ★/[일리아스 주얼리]

결혼은 제게 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었는데요. 프로포즈를 
받는 순간 너무 설레 잠도 안왔죠!
그렇게 함께 미래를 하기로 결정을
했음에도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의견을 맞출 게 굉장히 많았는데요!
힘들고 어려웠던 때도 있지만
제게 가장 기다렸던 순간은
따로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바로 서로 평생 낄
반지를 맞추는 순간이었는데요!
제가 이번에 반지를 맞추기 전까지는
무조건 반짝거리고 빛나는 것,
알이 크고 화려한 것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런 게 제 가치를 빛내주는
거라고 여겼는데요. 이번에 제대로
준비를 하다보니 그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따로 있었어요.

 

3부다이아몬드반지를 어디서 골라야
좋을까 고민할 때, 주변에서 많이
추천을 해주던 곳이 있었어요.
혼자였다면 별생각없이 백화점을
가려고 했었지만, 그보다 평생에
한번 있을 결혼이고, 예물이니
둘만의 소중한 의미를 더 생각해
종로쪽에서 괜찮게 하는 쥬얼리샵이
좋을 것 같았어요. 다른 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처음에는
썩 내키지 않더니 찾아보다 보니
디자인도 다양하고, 왜 많은 분들이
찾는지 알겠더라구요.

 

3부다이아몬드반지를 알아본 곳 중
추리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을 찾게
되었는데요. 대중교통으로 가도 좋고,
주차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차 끌고
가도 불편함없이 둘러볼 수 있었어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효성쥬얼리시티
건물 안에 있는 곳인데요. 여긴 여러
쥬얼리샵이 있고, 그 중에서 가장
좋은 후기가 많은 한 곳을 선택해갔어요.

 

가기 전에도 사진으로 봤을 때 빛나고 예쁜
반지나 목걸이들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직접 가서 실물을 보니 더 예쁘더라구요.
종류도 확실히 다양하고, 그냥
여러가지로 있는 게 아니라 느낌이
다른데 각각의 매력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방문전 미리 예약을 하고 가니
배정되어있던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어요. 아무래도 
3부다이아몬드반지를 보러 가는 게
처음이라 잘 모르는 부분이 있고,
살짝 긴장하기도 했는데 덕분에 마음
편하게 살펴보게 됐네요. 여기가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고 느낀 게
한번 배정된 담당자가 끝까지 책임지고
반지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데요.
중간에 직원이 바뀌어 소통에 오류가
생길 걱정이 없어요.

 

매장 분위기는 은은하고 고급진
느낌이라 뭔가 대접받는 느낌도
들었는데요. 천천히 둘러보며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요. 
3부다이아몬드반지 생각했던
디자인들을 추천받게 됐어요.
미리 생각했던 것도 몇 개 말씀드리고,
직원분께서 저희 취향이나 피부색,
옷스타일 등을 고려해서 추천해주신
디자인들도 있었어요.

 

직접 3부다이아몬드반지 상담을 받으니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해준다는 점에
놀랐어요. 사실 그냥 반지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닐지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요.
직접 매장 가서 여러 종류를 살펴보니 
하나하나 조금씩 다른 점들이 눈에
들어오고, 직접 손에 껴보니 착용감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한번 정하면
오래 껴야 하는데 무조건 예쁘다는
이유로만 고를 순 없는 것 같아요.

 

예랑이랑도 취향이 비슷해서
크게 이견없이 맞추는 게 가능했는데요.
자체적인 공방도 운영하고 있어서
퀄리티도 높았구요. 디자이너가 있어서
꾸준하게 새로운 제품을 낸다고 해요.
그러니 요즘 트렌드에 맞는 것도 있고,
다양한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거에요.

 

평소 착용감을 생각해보면 심플한
디자인이 최고인 듯해요. 어떤 옷에도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죠.
그렇다고 해서 밋밋한가? 그도 아니에요!
저는 평소에 쥬얼리 욕심이 크지 않은
편이라 잘 몰랐지만, 막상 나에게
어울리는 반지를 껴보니 얼마나
그 포인트 하나가 사람을 다르게
만드는지 체감이 확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무지막지하게 금액대가
부담되는 것도 아니라 더 선택하기
좋았는데요. 이름값이 큰 백화점
명품쪽은 어쩌면 시간이 지나고
봤을 때 다르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여기서 예랑과 함께 마음에
드는 걸 고른 순간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우리만의 특별함으로 반지 안에
같이 담길 것 같아요.

 

이런 서사를 알고 3부다이아몬드반지
맞춰보니 모든 순간들이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반지를 받고 나면 이제 진짜
특별한 순간이 오는구나 싶기도 하구요.

 

저희 눈으로 봤을 때에는
다 거기서 거기일 것 같았는데요.
직원분의 상세한 설명이 더해지니까
어떤 부분이 어떻게 다른지 이해가
잘 되더라구요. 마지막까지
고민하던 두 개 중에서 하나를
확실하게 선택하게 됐구요. 이해가
쉽도록 포인트를 잘 파악해서
말씀해주셔서 도움이 됐어요.

 

사람마다 손가락 굵기나
모양, 길이도 제각각이니 잘 
어울린다고 하는 것도 다를 수밖에
없잖아요. 모두 똑같은 링을 낀다고
해도 착용감이 확실하게 차이가 나구요.
그런 점에서 직접 착용해본 다음에
나의 손에 착 감기는 걸로 고른다는 건
확실한 선택을 하게 해주는 듯해요.
둘이 완성된 반짝이는 걸 받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네요.

 

나중에 사이즈가 맞지 않아도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구요.
폴리싱도 해주신다고 해서
최종 구입 결정한 제품을 꼼꼼하게
설명해주시고, 사이즈 측정도 확실하게
해주셔서 만족스러웠어요!
이렇게 책임감있게 해주는
곳은 믿음이 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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