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여행 - (로마:바티칸시국,판테온,트레비분수)

2016. 1. 12. 16:39★여행 이야기★/★ 해외 여행 ★

이태리 여행 -  (로마:바티칸시국,판테온,트레비분수)


로마 트레비분수


아~ 드뎌 마직막날 입니다.

  시간이 왤케 빨리 흘러가는지... 아쉽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로마 바티칸 시국을 만나러 저래 줄을 쫙~ 서 있습니다.

  보통 1-2시간...12시 마감이랍니다.

  8시 30분 도착해서 10시 넘어서 입장했습니다.

로마바티칸 시국 담벼락 뒤로 줄을 서있는 관광객들.


이제 저 모퉁이만 돌면 입장입니다.

  바티칸 시국 입장시 짧은 반바지 NO~ 소매 없는 티셔츠 NO~

  힘들게 줄서서리... 옷 땜시 입장 못하면 억울하겠쪄

입구에 조각되어있는 미켈란젤로(왼쪽)와 라파엘로(오른쪽).

  미켈란젤로는 실제로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결혼도 안했다 합니다.

  모든 열정이 조각과 그림으로 표현되었나 봅니다.




산 피에트르 대성당의 돔이 보입니다. 브라만테가 착공하고 상갈로,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등이 완성했다고 합니다.

  저 성당안에 미켈란젤로가 25세 때 조각한 피에타를 볼 수 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시스티나 성당에서 볼수 있습니다.

  성당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기에... 울 가이드님이 설명해 주시는

  학습용을 찰칵~  


역쉬 같은 학습용인 천지창조~

  울 신랑이 사진을 영~... 너무 땡볕에서 학습한 탓에 흔들했나 봅니다. ` 

  미켈란젤로는 인간의 경지를 뛰어넘은 천재였던 것 같습니다.

  미켈란젤로는 죽을 때까지.. 자신은 조각가라 했다 하던데요..

  실제로 그림 그리는 것은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당 천장에 무려 4년동안 천지창조를 

  그렸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목이 내려앉았다고 하더군요.

  실제 가보니.. 5분도 목을 들고 보기 힘들던데... 어떻게 4년을 자신이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 견디어냈는지

  대단합니다. 

  더구나 천지창조 작업을 마쳤을 당시 천장에서 떨어졌던 석회 가루로 실명 직전까지 갔다고 하더라구요.




 벨베데레의 안뜰에 있는 박력만점의 라오콘.

  중2인 울 딸 미술교과서에도 실려있더라구요.

  가운데는 라오콘, 양쪽 끝은 라오콘의 아들이랍니다.

  이 사진 찍느라 울 남푠 엄청 고생했습니다. 관광객이 라오콘 앞에 바글 바글...

  까치발로 동동 거리며... 찍었습니다.

  이 라오콘 조각을 보심...라오콘의 머리 뒤로 뻗은 팔~ 색깔이 달라 보이시져..

  첨에 팔이 부러진 채로 발견되었다가.. 그 후 팔이 발견되어 연결했다 합니다.

  뱀에 물려 고통스러워 하는 라오콘이 보이시나요.



시스티나 성당으로 가면서 만나게 되는 여러가지 예술 작품들.

  보이는 천장은 조각이 아니라 그림입니다.

  대단하죠~

미술 작품 중 하나



  산 피에트로 대성당

산 피에트로 광장의 오벨리스크

  이집트에서 데려왔다죠...(우리나라도 다른나라에 문화재 많이 빼앗겼듯이 이집트 또한 남일이 아니군요.)





 그 유명한 피에타 상.

  어두워 잘 보이진 않지만... 정말 입이 쩍~ 벌어지는 ...

  여기저기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밖으로 나오는 길~ 스위스 용병이 보입니다.

  저 멀리 창 들고 지키고 있는 용병이 혹시 보이시는지...

  예전 용맹했던 스위스 병사들의 명성으로... 전통적으로 바티칸은 스위스 용병이 지키고 있답니다.

  글타고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절대로 아무나 용병 못한답니다. 엄청 까다로운 심사~

  명예를 중시하는 것겠죠. . `

  스위스 용병이 입고 있는 군복도 미켈란젤로가 디자인했다고 하더군요.  

로마의 휴일에서 공주님이 아이스크림 먹었던 스페인 광장의 스페인 계단...

  이태리 사람들이 점령했습니다. 저녁에 축구 시합이 있다고 저래덜 핑크티 입고 나와서리...

  노래부르고 행진하고 흥분해서리들 계단 근처에도 못갔습니다.

  재미난 경험이었습니다. 


판테온입니다.

  저 신전이 2000년 전에 만들어졌다니... 또 한번 입이 쩍~

판테온 신전 사진찍는 관광객들

판테온 신전 


 드뎌 트레비 분수~

  관광객들 버글 버글...

  소매치기 조심해야 합니다.



동전 던지는 횟수에 따라 행운의 명목도 바뀐다던데...

  울 곰돌이덜은 모두다 다시 한번 로마 트레비분수에 ~ 한개 씩 던졌습니다.

  정말로 동전의 행운이 다시금 저희들에게 찾아왔음 좋겠습니다.

 

  8박 9일의 짧은 여행을 뒤로하고...

  여행 후유증은 상당했습니다. 일하기 싫더이다... 목적도 모르겠고...

  이젠 정신을 차렸지요... 또 얼렁 얼렁 돈 모아서리... 다시금 새로운 나라을 탐험해야 겠지요.


고창흙쟁이

www.hs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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