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마치고 예물을 알아보다 예랑이가 웨딩반지 이거저거 검색한 흔적을 발견했는데요. 살짝 살펴보니 영 감을 잡지 못하는 거 같아 제가 먼저 나는 내가 직접 고르고 싶다고 말을 해버렸어요. 솔직히 제가 취향도 굉장히 깐깐하고 머릿속으로 그려둔 디자인이 있어서 예랑이가 사서 준다고 하더라도 100% 교환하러 갔을 거 같거든요. 보통 명품으로 많이 보던데 저는 사실 남들도 다 하는 거 똑같은 거 하기는 싫고 예산에 너무 많은 비중을 예물로 써버리는 것이 어쩐지 현명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똑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종로로 향하게 되었어요.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일리아스였는데요. 여기가 확실히 퀄리티가 좋고 가격도 경쟁력이 있어서 만족도가 높더라고요. 사실 퀄리티 같은 것도 우리나라 세공사..

친구들이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면세로 이것저것 구매를 해오더라고요. 특히 신혼여행 다녀온 친구들이 해외에서 일부 제품은 더 저렴하다며 자랑을 해주기도 했어요. 하지만 저는 지금 해외나갈 여력이 없는 상황이라서 커플링브랜드를 국내에서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금액이 너무 비싸다 보니까 부담스러워서 고민하던 찰나에 종로 일리아스를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방문했는데 대박 고급스러워서 결국 여기에서 계약하게 되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커플링브랜드는 매년 금액이 자꾸만 오르더라고요. 물론 해외에서 살 수 있다면 그 금액이 저렴한 곳도 있겠지만 반지 때문에 해외를 갈 순 없잖아요. 그런데 종로에서 스타일도 비슷하고 가격은 더 합리적인 제품들이 있어 눈 호강도 하고 구매도 잘할 수 있었죠. 온라인에서 예약하고 가니까..

결혼 5주년을 기념해서 종로웨딩밴드를 맞추기로 했어요. 결혼 후 남편이 살이 많이 쪄서 결혼반지를 못 끼고 다녔거든요. 마침 최근에 결혼한 지인이 일리아스주얼리라는 업체가 가성비가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하루빨리 방문하고 싶어서 주말에 바로 방문하게 되었어요. 위치는 종로5가역 근처에 있어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겠더라고요. 생각보다 역에서 가까웠어요. 차로 지나가면서 느낀게 상당히 가까운 위치라 대중교통으로도 괜찮겠구나 생각했어요. 효성주얼리시티 건물 안에 지하 2층으로 찾아가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건물이 꽤 규모가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했어요. 미리 전화 예약을 하고 가서 그런지 직원분이 바로 응대를 해주셨답니다. 어떤 이유로 반지를 맞추는지 어떤 형태를 선호하는지 꼼꼼하게 물어봐 주시고..

이번에 동생이 오래 만난 여자 친구랑 결혼할 생각이라면서 먼저 프로포즈를 하고 싶은데 3부반지를 하고 싶다며 저에게 조언을 부탁한다고 갑자기 물어보더라고요. 제가 전에 결혼 준비했던 생각도 나기도 하고 괜히 마음이 뭉클했어요. 그래서 3부반지가격이 괜찮은 편이라 제가 전에 갔었던 일리아스에 데려갔었는데요. 돌고 돌아 결국 이곳에서 동생도 다이아몬드반지를 구매했답니다. 일단 여기에 오면 좋은 점이 다이아몬드의 품질에 대해서 확실하게 믿음을 준다는 것이었어요. 저도 처음 왔을 떄 아무것도 몰라서 쭈뼛댔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거든요. 이게 다이아몬드 안에 있는 불순물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커팅방식도 영향이 크다더라고요. 말로만 들었을 때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었는데 실물을 보여주시면서 설명해 주시니까 ..

이제 결혼하게 될 여자 친구랑 결혼반지를 맞추고 왔어요. 워낙 취향이 고급인지라 명품을 많이 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라인을 위주로 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기대했던 것만큼 좋지는 않았던 모양이에요. 유명한 것일수록 다른 사람들도 다 하는 거라서 아무나랑 커플링을 하고 있는 그런 느낌이 든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특별한 디자인으로 맞춰보고자 종로로 향하게 됐어요. 여기로 가면 디자인도 맞춤 제작해 주는 곳도 있다는데 세공 실력이 좋은 데라면 그런 점에서도 명품과 비교했을 때랑 전혀 뒤처지는 게 없을 거라는 매장이 많이 있더라고요. 여자 친구는 인터넷을 뒤지고 발품을 팔아서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다는 업체를 몇 군데 골라서 예약하기까지 했어요. 일리아스가 그중에서도 저희 마음에 제일 들었던 곳인데..

결혼을 준비하다 보니 결정해야 할 부분들이 참 많더라고요. 식장부터 신혼여행까지 신경 쓸 부분이 끝도 없었지만 다행히 둘 다 까다롭지 않아서, 금방 결정을 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단 하나 결혼반지만큼은 온 정성을 다해 결정하고 싶었거든요. 왜냐면 웨딩링은 사랑의 상징이자 평생을 함께하자는 증표잖아요. 기왕이면 하나뿐인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에 종로 효성 주얼리시티 내 일리아스주얼리로 가게 되었어요. 이곳으로 가게 된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첫째는 먼저 결혼한 친구들이 소개를 해주었어요. 자체 연구소와 공방이 있어 디자인도 많은데 가격까지 합리적이라고요. 여러 업체를 둘러본 친구들의 얘기라서 믿음이 갔어요. 둘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디자인을 ..